PT 없이 바디프로필에 도전한 후기
전 국민 바디프로필 찍기 열풍이 한창이다. 실제로 주변을 둘러보면 버킷리스트에 '바디프로필'을 추가한 이들이 많은 것 같다. 'PT의 보편화'와 함께 '작은 도전'으로 성취감을 맛보고픈 이들이 많아져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켜켜이 묻어두었던 1년 전 바디프로필 도전 후기를 적어보고 코로나 사태로 '엄청나게 확찐자'가 되어버린 나의 다이어트 일기를 꾸준히 적어보려 한다.
2019년 7월 7일 나는 86.7kg였다. '지극히 일반인 같다'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귀여운 뱃살과 턱살을 보유하고 있었고 다이어트라면 늘 굶는 게 전부인 줄 알았던... 헬스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참치김밥을 사서 나오는 내 모습을 동생이 찍어줬고 그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스스로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해왔는데.. 와 이거 사람 아니다. 진짜 마음먹고 살빼야겠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짜장면 앤 탕수육 포식을 끝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PT를 받을 여력은 없었고 유튜브를 통해서, 운동을 잘하는 친구를 통해서 정보를 얻으며 식단, 그리고 웨이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팔에 이두근과 삼두근의 위치조차 헷갈려 했고 근육에 자극을 주는 법? 당연히 몰랐다. 그래서 좀 무식하게 운동했다. 두 시간씩 세 시간씩.. 근데 그렇게 한 달 두 달 시간이 흐르니 조금씩 조금씩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더욱 공부에 열중했고 기존에 알고 있었던 다이어트, 운동에 대한 지식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탄단지 비율에 맞춰서 식단을 짜는 법, 운동을 정확하게 하는 법을 익혀나갔다.
조금씩 외형적인 모습에 변화가 생기고 몸무게가 빠지니 너무 재미있었다. 그럴수록 더욱 나 자신을 강하게 압박했고 누구를 만나도 어떤 상황(여자친구랑 여행을 가도..)이라도 내가 먹을 수 있는 것만 먹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달았다.


이후 내 삶은 많이 변했다.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였는데 하루에 반드시 1~2시간의 운동을 스케줄로 넣었고 적당히 음식을 조절하는 것도 자연스러워졌다. 무엇보다 운동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영양관리를 해야 몸이 만들어지고 살이 찌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서 앞으로 평생 스스로 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하. 지. 만.. 코로나로 인해 운동을 한 달가량 쉬게 된 지금.. 나 또한 확찐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ㅠㅠ 언제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될지는 모르기에 조금씩 조금씩 다시 다이어트를 진행해보려 한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식단과 운동을 공유하고 닭 가슴살도 리뷰해보고~ 내가 그동안 배워왔던 노하우들을 공유해보려 한다. 근데 너무 반말 많이 쓴 것 같으니까 마무리는 존댓말로 하겠습니다. 그러니 많이 많이 봐주시고 같이 운동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그래요~ 하하하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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